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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제약사 약값 담합혐의로 고발

박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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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은 "병원과 제약사, 약국 등이 의약품 가격을 답합한 혐의가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의료기관이 제약회사와 짜고 높은 가격으로 약을 산 것처럼 신고해 적정 수준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받아낸 의혹이 있다"며 "이 과정에서 리베이트가 제공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실련이 공정위에 조사를 의뢰한 업체는 동아제약과 화이자를 비롯한 제약사 12곳과 강남성모병원 등 의료기관 33곳, 그리고 메디팜인하약국 등 11개 약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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