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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서비스 이자.수수료 낮춘다"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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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높다는 지적이 이어졌는데요, 업계와 감독당국 모두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신용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를 통해 이자 외에 취급수수료 명목으로 얻는 수익이 연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업계 카드사들이 지난해에는 2371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고 올 상반기에만 수수료 수익이 1207억원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높은 수익이 가능한 것은 취급수수료가 이용금액의 0.55%, 연이율로 환산하면 5.1%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지적에 업계에서도 수수료율 인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장형덕 여신전문금융협회장
(이자율과 수수료율 인하를 위해) 합리적 인하방안을 찾겠다.

금융감독당국 역시 수수료율 인하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녹취]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수수료율은 업계 자율적으로 할 문제지만 현실적으로 높은지 업계와 협의해서 필요하면 검토하겠다.

그럼에도 신용카드 업계 내부에서는 수수료율 인하가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부담스럽다는 분위깁니다.

그렇지만 수수료율 인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좀더 저렴한 현금서비스로 서민을 지원하는 방안을 업계 스스로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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