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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9원 하락한 1177.6원 마감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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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약세와 국내 증시 상승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3원 90전 내린 1177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50전 하락한 1181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1180원 중반까지 반등했지만 이후 수출업체의 네고수요가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이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질GDP로 코스피가 급등하자 환율의 낙폭은 더 확대됐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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