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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금융지주 출범이 대우증권에 미치는 영향

이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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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출범하는 산은금융지주는 세계적인 기업금융 투자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은의 자회사로 IB 역량이 상대적으로 강한 대우증권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지 이형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산업은행은 대우증권의 지분 39%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오늘 출범하는 산은금융지주는 기존 산업은행이 가지고 있던 금융자회사의 지분을 가져가게됩니다.

이에따라 기존 종속관계이던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은 산은금융지주 아래 같은 자회사로 자리하게 됩니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초대 회장은 "산은과 대우증권 등 자회사의 역량을 결합해 2020년까지 글로벌 20위권 상업투자은행에 진입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산업은행과의 시너지 효과로 대우증권의 투자은행(IB) 역량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형 M&A 주선 등과 같은 산업은행의 경험이 대우증권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녹취] 증권사 애널리스트
산업은행이 했던 경험이 페이퍼웍이나 인력교류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거잖아요,그렇게 되면 처음부터 끝까지 해봤다는 경험이 있기때문에 대우증권 혼자 하는 것 보다는 훨씬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지 않겠느냐.

산은금융지주의 구체적 계획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IB관련 업무는 은행인 산은보다 증권사인 대우증권으로 집중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은과 대우증권의 시너지 효과를 계량화하기 어렵고 현재 증권주가 8월 고점 이후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대우증권 주가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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