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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3분기 장사 '잘했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 기자2009/10/30 08:16

< 앵커멘트 >
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가 3분기 은행의 실적 개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금융의 실적이 가장 좋은데요, 김혜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우리금융이 올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올 3분기 순이익이 4838억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117% 증가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07% 증가한 겁니다.

이로써 올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8692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8363억원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우리금융 IR부 성우석 부장
"저금리 수신 증가 운동을 해서 조달여건이 많이 개선됨에 따라 순이자마진이 전분기대비 19bp 상승했다. 이자이익이 1천억원 정도 증가했고 실질 연 체율도 많이 하락하면서.."

KB금융도 순이익이 지난 2분기보다 57.9% 증가한 17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5220억원입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2400억원이었습니다.

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의 증가가 은행의 순이익 확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우리투자증권 황헌 연구위원
"(은행 전반적으로)이자수익개선이 전분기대비 6-8% 개선됐고 자산건전성이 같이 개선돼서 대손충당금 부분도 전분기대비 한 30% 개선이 돼서.."

은행별로 순이자마진은 우리은행이 0.15%포인트, 국민은행이 0.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나은행은 0.29%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연체율 역시 지난 2분기보다 모두 하락해 자산건전성이 개선됐습니다.

다음 달 초에 실적을 발표하는 신한지주 역시 충당금이 대폭 줄어들면서 올 3분기 4천억원 대의 순이익을 낼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기자

cury0619@hanmail.net

말과 글에 책임지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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