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오랜만에 뉴타운 '착한 분양가'

조정현 MTN기자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신규 분양아파트의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 유망 뉴타운에서 최대 20%가까이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분양가를 고집하다간 미분양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섭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다음 달 6백 가구가 일반분양될 왕십리 뉴타운 1구역입니다,

1구역 조합은 곧 조합원 총회를 열어 분양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계획안을 보면 전용면적 59m²형이 3.3m²당 천6백30만 원, 84m²형은 천8백만 원 선입니다.

다른 아파트와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두드러집니다.

최근 분양을 끝낸 공덕동과 노량진 래미안보다 59m²형을 기준으로 3,4천만 원 저렴합니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건 분양시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판단에섭니다.

[녹취]조합 관계자
"시공사 측에서는 좀 더 싸게 됐으면 좋겠고, 조합 측에서는 더 올렸으면 좋겠고.. (하지만) 일반분양 시점에서 미분양 우려를 안 할 수도 없고."

"왕십리1구역 조합원 입주권 가격은 주택형마다 2억 원 넘게 웃돈이 붙어 있습니다.

총 투자 비용을 감안하면 입주권 가격이 오히려 일반분양가를 뛰어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59m²형 입주권이 걸린 2억 원짜리 빌라에 웃돈이 2억 5천만 원이 붙어 일반분양가보다 2,3천만 원 비쌉니다.

[녹취]공인중개사
"<일반분양가가 조합원 분양가보다 더 싸다, 기준층 경우에.> 그럴 수 있죠. 조합원 분을 사도 지금 일반분양가하고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오히려 조합원분이 더 셀 수(비쌀 수) 있지."

조합원 분양권이나 다른지역의 분양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상당한 청약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