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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법무회계법인' 도입 추진

최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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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변호사와 회계사, 그리고 세무사 등이 한 곳에 모여있는 '원스톱 전문서비스점'이 도입됩니다. 정부는 변호사와 회계사, 그리고 변호사와 자본투자자 사이의 동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정부는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직 사이에 쳐져 있는 칸막이를 없애고 한 곳에서 여러 전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양질의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해 전문자격사의 진입 장벽을 완화하겠습니다."

회계사는 회계사끼리, 그리고 변호사는 변호사끼리만 동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를 개선해 변호사와 회계사, 또는 변호사와 자본투자자가 함께 법인을 세울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겁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를 통해 로펌이나 회계법인 등의 전문자격사 서비스업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김두얼 KDI 연구위원)
"하나의 회사가 관련된 여러가지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자본조달이나 인력조달의 문제를 대폭 전향적으로 생각하자는 취지입니다."

정부는 오는 11일에는 한국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공청회를 열고 올해 안으로 '전문자격사 선진화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관계자는 한편 '변호사나 회계사의 숫자를 늘리는 방안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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