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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기회복, 내년 집값 4% 상승 예상

이유진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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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 하반기 경기가 살아나면서 내년 부동산 시장은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택가격은 4%, 전세가격은 5~6%가량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각종 규제완화 효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부터 시작된 주택가격의 상승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집값이 4% 가량 오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집값이 크게 올랐던 학습효과에 개발공약이 쏟아질 지방선거까지 겹쳐 상승요인이 많기 때문입니다.

전셋값은 보금자리주택 대기수요와 재개발 이주수요가 맞물려 최대 6%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입주 물량이 일부지역에 집중돼 강남권에선 수급불균형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큽니다.

[인터뷰]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
"일단 도심으로의 수요 쏠림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고 교통이나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외곽의 경우에는 물량도 많고, 수요도 많아져 가격 하락, 약세라던가 미분양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경기가 살아나면서 주춤했던 건설경기도 어느 정도 회복세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건설업체들의 수주규모는 재개발 공사증가로 인해 3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따라 건설투자도 2% 가량 오를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
"2%상승이면 양호합니다. 인허가를 받았지만 착공이 안 되던 것이 이제 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택 시장이 좀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 폐지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사업을 미루는 사례가 증가하다보니 민간 건설부문의 회복속도는 공공부문에 비해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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