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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회의 내일 개최…외자 변동성 대응방안 논의

최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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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내일부터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합니다. 어떤 논의가 오갈지,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들이 외국자본의 급격한 유출입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됩니다.

금융위기 당시 신흥국들을 괴롭혔던 '달러가뭄' 재발을 막기위한 대응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미 도입된 국제통화기금에 신흥국들이 공동으로 외환보유액을 마련하는 방안에 더해 양자간 통화스와프나 다자간 역내 통화스와프 확대하는 방안 등이 추가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정부는 또 이번 회의에서 출구전략에 관한 추가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이에대해 출구전략이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를 가지게 될 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카를로 코타렐리, IMF 재정국장
"시장이 출구전략에 과민하게 반응해서 금리를 밀어올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재정상의 출구전략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해서 중기 재정건전성에 대한 확신을 줘야 합니다."

재정부는 이에대해 출구전략의 원칙과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그러나 '환율정책은 합의가 불가능한 민감한 사안이라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원조달 방법과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재편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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