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미국서도 비자금 조성" 의혹 제기
임지은
가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효성그룹이 위장 금융거래를 통해 홍콩에 이어 미국에서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효성의 미국법인인 효성 아메리카가 지난 88년 유령회사에 부동산을 담보로 300만 달러를 대출해줬지만 효성 아메리카가 이를 회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문제의 유령회사에 대한 파산신청 형식을 거쳐 대출금을 대손처리한 뒤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효성의 미국법인인 효성 아메리카가 지난 88년 유령회사에 부동산을 담보로 300만 달러를 대출해줬지만 효성 아메리카가 이를 회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문제의 유령회사에 대한 파산신청 형식을 거쳐 대출금을 대손처리한 뒤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