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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국내 첫 자체 제작 가스터빈 공급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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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발전소 기술의 최고로 꼽히는 가스터빈을 국내 최초로 제작 전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공급합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부발전의 영월 복합화력발전소에 들어갈 180MW급 대형 가스터빈 제작을 마치고 현지로 출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공급된 가스터빈 가운데 최대 규모로, 총 900MW급의 영월 복합화력발전소에는 총3기의 가스터빈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두산중공업 최상기 전무는 “2007년 4월 일본의 MHI와 기술제휴를 맺고 가스터빈 기술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가스터빈 제작 기술의 완전 국산화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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