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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공모채 발행 '무산'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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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의 공모채 발행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그동안 5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11월 중에 대우건설 본입찰 등 그룹 유동성과 관련된 여려 변수가 존재하다 보니 공모 투자자 모집이 여의치 않아, 600억원어치 사모사채 발행으로 선회했습니다.

조달자금은 내년 3월15일 만기가 돌아오는 550억원 규모의 공모채 상환에 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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