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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상장 중국기업 저평가 국면 해소되나

이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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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중정상회담 이후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우리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기업의 저평가 국면이 이번 기회로 해소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000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에서 중저가 운동화를 생산해오던 '월드컵'

이 기업의 생산설비 시설을 받아 중국에 만든게 홍콩의 홍싱워덩카입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홍싱워덩카가 매출의 95%를 차지하는 지주회사입니다.

현재 중국 내 스포츠화 시장점유율은 2.5%로 10위권에 위치해있습니다.

3분기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중국원양자원}은 4분기 실적은 더욱 좋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중국 수산물 시장 소비가 늘며 고급어종의 공급부족으로 판매단가도 올라가고 있고, 4분기에는 19척이던 조업선박도 29척으로 늘렸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말 상장 5개월 만에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거절'을 받아 상장 폐지 위기에 몰렸던 {연합과기} 사건 이후 중국기업들의 저평가 국면은 계속돼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중국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았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봉원길 대신증권 연구원
국내 상장된 중국기업 중 일부기업은 실제 기업 가치에 비해 연초 회계법인 사건을 이유로 상당히 저평가 돼 있습니다. 하지만 실적개선과 위안화 절상, 내수경제 회복등을 감안하면 주가가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정삼회담 이후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제시되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내수 기업을 중심으로 어제까지 5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에따라 중국 내수 기업이 대부분인 국내 상장 중국 기업들도 수혜를 입으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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