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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 자본시장의 흐름을 모른다면 시장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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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례없던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은 유례없이 컸다. 그나마 소득이 있다면 전세계 경제가 하나로 묶여있어 나라밖 사정을 모르고선 어떤 투자도 불완전하다는 교훈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나라밖 자본시장의 작동 메커니즘과 구조를 명쾌하게 분석한 책이 나왔다.
'알파헌터 이상헌의 매크로 스윙 트레이딩'(국일증권경제연구소).

지난 여름 머니투데이방송(MTN)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저자 이상헌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헷지드 월드 언헷지드 블로그’라는 블로그를 ‘알파헌터’라는 필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08년 'CEO가 놓치지 말아야 할 파워 블로그 20선'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파생금융 전문업체인 포이십사의 전문위원으로 활동중인 저자는 "대부분 사람들은 투자를 할 때 현란한 트레이딩 기법과 테크닉에 먼저 관심을 두는데, 세계자본시장의 흐름을 아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책의 표지에 '세계자본시장의 흐름을 볼 수 없다면 시장을 떠나라!'는 명령이 뚜렷하게 적힌 배경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저자는 의외로 많은 사람이 경제의 거시적 흐름에 둔감하다는 걸 알았다고 한다. 다행인 것은 금융위기를 거치며 관심이 커졌고, 그의 블로그에는 현재 금융기관 종사자나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사업가와 학생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적어도 ‘글로벌시장 게임의 룰’이 무엇이고 금융기관들과 투자자를 지배하는 메커니즘은 무엇인가를 간접적으로나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1장 금융위기를 되돌아보며, 제2장 대차대조표 불황과 글로벌 리밸런싱, 제3장 금융 불안정론, 제4장 파생금융상품과 헤지펀드 등에 저자의 생각이 잘 담겨있다. 실제 투자에 대한 이야기는 '제5장, 한국 경제 매크로에 투자하라'로 국한했다.

알파헌터는 "한국의 주식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 등 주요 자본시장은 외환위기 이후 완전 개방됐고, 때문에 국제자본에 움직임에 의해서 좌지우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을 펴는 정부에서부터 재테크가 절실한 개인에 이르기까지 시시각각 향방이 바뀌는 국제 금융자본의 실체를 정확하게 알아야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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