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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선물 추가상장, 시장 살아날까?

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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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침체된 주식선물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10개 종목이 추가 상장된 어제, 거래량이 증가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는데요.

투자자의 발길을 다시 잡을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동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최근같이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투자자들은 현물 주식을 사도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단기적인 주가 하락 위험에 대비해 사놓을수 있는 주식선물이 있지만 정작 갯수는 한정되어 있어 주가변동에 대응하기 힘들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푸념이였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거래소는 어제 주식선물 시장에 10개종목을 추가 상장했습니다.

특히 어제 부산본사에서 있었던 기념식에서 외국계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주식선물 LP로 참여한 골드만삭스는 주식선물시장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변희열 골드만삭스 전무
내년 이후에 주삭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거래세부과로 인해 공모펀드나 연금거래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개별 주가지수선물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거래를 더 활발해질수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추가 상장되는 종목은 그동안 높은 변동성으로 투자자들의 골치를 앓게했던 하이닉스, 기아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첫상장일이였던 어제 3만8228계약이 거래돼 지난해 5월 주식선물 시장 개설일 당시보다 크게 앞질렀습니다.

하지만 올해 하루 평균 거래량에는 미치지 못해 아직 남아있는 숙제가 많다는 것이 시장의 목소리입니다.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80%를 넘는 주식선물시장에서 추가적인 레버리지 확대와 기관.외국인의 참여유도등 풀어야할 과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이러한 고질적인 걸림돌을 뛰어넘고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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