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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랠리의 양날개 펴다

[MTN 오후의 투자전략] 박완필의 주식칠종칠금
박완필 MTN상상클럽 전문가

코스피가 1660선을 돌파한 후 숨고르기를  보이고 있지만 어제 금융,건설 등에 이어 오늘은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는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바이발 금융악재가 아부다비의 지원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식시장의 잠복악재도 크게 해소된 분위기여서 연말랠리의 가능성은 한층 충만해지는 느낌입니다. 2주일전 1500선을 위협하던 악재는 다시 1700선 돌파의 원동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수십년을 검증받은 좋은 기업들은 일시적으로 시달릴때가 아니면 좋은 가격에 매수하기 힘들다는 점을 불과 2주일만에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좋은 경험이자 생생하게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오늘 칠종칠금 체크포인트는

첫째, 세계증시 랠리의 양날개를 폈다.
둘째, 코스닥,중소형주 연말랠리 핵심공략포인트..두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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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난주말 대박90분에서도 언급드린 대로 이번주 중국상해지수 3300선, 나스닥 2200선 돌파와 안착은 세계증시 연말~연초 랠리의 결정적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어제 상해지수가 3300선을 돌파한데 이어, 오늘 새벽 나스닥도 2200선을 돌파함으로서 세계증시는 랠리의 양날개를 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해지수 3300선은 주봉상 120주봉선, 나스닥 2200선은 주봉상 200주봉선이 마지막 저항선으로 남아 있어서 이를 돌파하면 구체적인 저항선은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증시는 최근 은행들에 대한 자본확충,대출억제정책등의 우려로 조정압력이 강했지만 60~120일 골든크로스가 출현하며 정배열로 진입한 상황입니다. 중국증시가 크게 조정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중 하나는 여전히 경제지표도 호조세이지만 북경올림픽이후의 또하나 빅이벤트인 엑스포가 대기중이라는 점입니다.

중국은 내년에도 가전,자동차 등의 내수확대를 위한 경기부양기조를 유지하기로 이미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주에 발표된 중국의 산업생산도 여전히 강한 흐름을 보여주었고 자동차 판매는 월별 신기록을 세우는 성장세입니다.

미국도 고용지표회복,소매판매회복에 이어 오늘 저녁 FOMC회의를 통해 향후 경기전망과 금리정책 등에 대해 밝힐 예정입니다. 최근 달러화강세는 두바이악재로 인한 달러선호,위험회피로 인한 점도 일부 영향을 주었겠지만 미국의 경제가 예상보다 나은 모습을 보임에 따른 결과입니다.

즉 미국 국채10년물 수익율이 상승세를 타고 달러인덱스가 60일에 이어 120일선을 돌파함으로서 일방적인 달러약세,금가격 강세마인드에 변화의 시그널을 던진 것입니다.

FRB가 오늘 저녁 경기회복조짐에도 불구하고 저금리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밝힐 가능성이 커서 그동안 2200선 돌파에 주저했던 나스닥이 확실하게 2200선에 안착하여 새로운 강세국면을 예고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입니다.

나스닥과 IT는 중국,인도,브라질 등의 신흥시장 성장세로 스마트폰,넷북 등 컨버젼스흐름이 가속화되며 내년에 전통업종에 비해 선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입니다. 가전,자동차도 신흥국가들의 내수시장 호조세로 예상보다 견고한 성장을 예상해봅니다.

물론 올해 폐차보상프로그램 등으로 많이 팔린 자동차가 내년엔 일시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만, 이미 미국에서 나타난 현상을 보면 폐차보상 종료이후 주춤했던 자동차 판매가 다시 빠르게 회복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최근 자동차 판매가 미래의 소비를 땡겨온 것이라기 보다는 금융타격으로 1년이상 과도한 패닉에 빠졌던 자동차 구매의 대기수요를 소화한 과거의 대기수요 촉발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할 것입니다.

한번 살아난 경기와 충분하게 공급된 유동성,개선된 구매력은 자동차에 이어 주택경기에도 점차 긍정적인 시그널을 던지면 상해지수,나스닥이 세계증시의 양날개로 내년 증시의 도약을 이끌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는 판단입니다.

둘째, 코스닥과 중소형주 연말랠리의 핵심공략포인트 입니다.

아부다비의 두바이에 대한 100억불 지원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외증시는 일제히 강한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악재로 짓눌렸던 건설,은행업종이 회복세를 타면서 수출주에서 시작된 강세는 화학,철강,증권,건설,은행까지 두루 한바퀴 순환상승을 보인 셈입니다.
 
순환상승으로 코스피 지수는 결정적 저항선인 1660~1680선 돌파가 가시권입니다. 지수는 다소 경계감을 갖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연중고점인 1720선까지 일거에 돌파할 것인지 머뭇거리고 있는 셈입니다.

추천주 한일이화,세종공업,에이스디지텍,하림,이건산업,KEC...빠르고 강한 수익율게임 중소형주와 코스닥에 상륙했음을 수익율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코스닥은 11월27일 하락5파를 완성했으며 강한 상승1파동이 시작될 것임을 자주 언급드려왔습니다. 이번 상승의 가장 큰 원천은 저평가와 실적,그리고 투매로 인한 손바뀜과 수급호전을 들 수 있습니다.
 
코스닥도 이번 조정이후 5월말 고점이었던 567포인트를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유는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현대차,기아차 등 대형수출기업들의 실적호전과 투자로 수혜가 예상되는 중소형주들의 밸류가 매우 싸기 때문에 상승여력이 크다는 점입니다.
 
또 다양한 상승원천을 들 수 있습니다. 본격화되는 환경과 녹색성장의 화두로 친환경기업들의 성성이 부각되고 IT부품과 자동차부품은 물론 아이폰의 상륙에 따른 정보통신의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태양광과 풍력을 비롯한 친환경 산업군들도 다시 워밍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소형주와 코스닥이 단기에 급반등했지만 아직 투자자들의 참여열기는 차분한 수준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투자심리는 여러날 상승으로 90 이지만 랠리에 실제로 가담할 기회가
많지 않아 수익율로 흡수를 제대로 해나가지 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IT에서는 에이스디지텍,한솔LCD,STS반도체 등의 상승주도가 두드러지고 자동차 부품에서는 한일이화,평화정공,세종공업,성우하이텍, 아이폰 수혜 컨텐츠에선 다음,SK컴즈,네오위즈벅스,다날 등이,장비와 인프라관련주로는 다산네트웍스,유비쿼스,인프라웨어 , 태양광 관련해서는 네오세미테크, 서울마린 등의 상승세가 강한 주도력을 갖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소형주의 또하나 축은 PER이나 낮고 실적이 좋은 가치주들에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동안 충분한 투매를 겪어낸 실적과 밸류의 스타들에 향후 기대수익율도 높아 보입니다.

투매는 항상 기회였죠. 새로운 상승1파를 너무 흥분하지도 마시고 너무 신중하실 필요도 없는 담담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주식칠종칠금 주식보감 한마디는..

템플턴이 드리는 말씀입니다.

“ 투자자들이 빠지는 가장 위험한 함정은 가치로부터 가격을 분리하고 사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며 다른 사람의 행동에 따라 거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증시는 유혹하기는 하지만 강요하지는 않는다. 투자자의 성공율은 첫째 기업의 우량성, 둘째, 낮은 주가를 통해서 비로소 충족될 수 있다. “

혹시 우량한 기업이 낮은 주가로 내려갈 때 매도하고 높은 가격으로 치솟을 때 매수하고 싶은 유혹을 강요로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은지 되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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