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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원장, "더블딥 반드시 온다"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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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경기의 더블딥 가능성에 대해 증권 전문가 박경철 원장은 "더블딥에 대한 논란 자체가 무의미하다"며 "시기와 깊이의 문제일 뿐 더블딥이 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장은 머니투데이방송의 주간 대담프로그램 '더 리더'에 출연해 "현재 시장에 풀린 돈이 자산시장으로 흘러들어 자산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라며
"당장 파국은 오지 않겠지만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지나친 자산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박 원장은 "이런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단순한 투기 심리로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자기 파괴적"이라며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 100 이내의 종목으로 투자대상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박 원장은 정치권 진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과거에도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사양했으며 지금도 그런 제의가 있지만 다른 사람을 대표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 정중히 사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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