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러시아 국가신용등급 상향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에서 'BBB'로 2단계 상향조정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유가상승으로 러시아의 재정적자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신용등급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S&P는 또 내년에는 러시아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의 1~2%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국채수익률은 최근 탄탄한 경제 성장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브라질의 국채 수익률을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밑돌며 러시아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