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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편의점, 겨울방학 맞아 택배 전쟁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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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편의점이 겨울방학을 맞아 옷과 책 등을 고향으로 보내려는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대학 내에 있는 점포 64곳의 택배 이용건수가 2천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2.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택배 서비스로 올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이문동 한국외국어대 생활관에 있는 점포로, 6일간 687건을 기록해, 대학가 점포들의 전체 물량 중 34.1%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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