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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축제' 달라진 종무식 풍경

박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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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러분은 어떻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계십니까? 올해의 마지막을 의미있게 보내는 기업들의 종무식 풍경을 박동희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음악에 맞춰 아찔한 춤이 펼쳐집니다.

뜨거운 공연을 펼친 이들은 한 회사의 평범한 직원들.

한해의 업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위해 직원들이 마련한 무댑니다.
 



이 회사는 엄숙하기 마련인 종무식을, 흩어져있던 직원들이 모여 지난 1년을 이야기하는 축제로 바꿔놨습니다.

[인터뷰] 이희정 / 웅진코웨이 디자인실 대리
“너무 재밌고요, 동료분들이 좋아해 주시니까 저희들도 더 신이나고 즐겁습니다."

공연에 이어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찾습니다.

올 한해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던 이 회사는 봉사활동으로 한해를 마감합니다.

경기 침체 속에 최대 실적을 낸 또 다른 회사는 종무식에서 특별한 봉사활동에 나섭니다.

이들이 짠 털모자는 아프리카 말리로 보내질 예정.

최빈국 말리의 신생아들이 마땅한 옷가지가 없어 저체온증에 걸리는 것을 막는 데 쓰입니다.

이 회사의 종무식엔 협력 회사도 자리를 함께합니다.

[인터뷰] 히로시 마사야마 / 식품원료 공급업체 대표
"빙그레에 오랫동안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좋은 품질을 유지해 줘서 고맙다며 초청받았습니다."

올핸 기업들에게 쉽지 않은 한해였습니다. 위기 속에 거둔 실적과 더불어 기업의 기부금액이 지난해보다 10%가 느는 등 회사 안팎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점도 우리 사회가 거둔 성과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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