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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CEO, "내년 대도약의 시기, 공격 경영"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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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주요 기업 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다가올 한해 포부를 밝혔습니다. 경제 상황이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격적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주요 대기업 CEO들의 내년 경영의 화두는 '새로운 10년을 위해 어떻게 도약할 것인가'로 모아집니다.

내년 경제 상황이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공격 경영을 강화하는 이유도 내년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박용현 두산 회장은 "내년은 새로운 두산의 10년을 여는 해"라며 "두산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유명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내년은 STX그룹이 창업한 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2020년 STX그룹은 매출 1000억달러에 세계 굴지의 종합 그룹을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 초 대우조선해양 매각 불발로 성장 전략에 타격을 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내년은 해외 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필요하다면 1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낼 것"이라며 강력한 재기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신격호 롯데 회장도 내년 중동과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겠다며 공격 경영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경제 단체들도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는 우리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숙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내년에는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초일류 기업들이 더 나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정부가 내년에도 확장정책을 유지해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대기업 CEO들은 내년 한해가 각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내외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체력을 키운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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