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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폭설속 '신년희망歌'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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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인년 새해 첫 출근 길을 덮친 폭설로 출근길 직장인들이 그 어느때보다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을 맞이하는 발걸음은 희망과 기대로 가벼워보였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새해 소망과 다짐을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폭설이 내려 도심을 흰 눈이 뒤덮은 가운데 많은 직장인들이 새해 첫 출근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아침 한때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차량 역시 큰 정체를 보였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모습이지만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선 신입사원들의 발걸음은 누구보다도 힘이 넘칩니다.

[인터뷰] 이혜린 / 대한항공 직원
"처음으로 회사 생활하는 곳이 대한항공이 됐는데, 요즘 경기침체나 고유가 등으로 여객수요가 많이 줄었는데 2010년에는 호랑이해 처럼 여객수요나 경제든 다같이 부흥하고 저도 회사 신입사원으로서 열심히 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인터뷰] 박종혁 / 현대기아차 직원
"새해 목표한 바가 많아서 더 열심히 할 계획이구요. 저희 회사에 신입 사원으로서 활기찬 바람을 불어 넣을 계획입니다."

호랑이해인 경인년를 맞은 호랑이띠 직원은 누구보다도 더 남다른 각오를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윤 / 현대기아차 직원
"새해 제가 호랑이띠인데요. 호랑이 해를 맞이해서 좀 더 알차고 뜻깊게 보냈으면 합니다."

올 한해 자기발전과 직장내에서의 승진 등을 기원하는 마음들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최미애 / 현대기아차 직원
"어학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자격증도 더 많이 따서 저한테 더 발전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전병인 / 삼성전자
"금년에는 승진도 했으면 좋겠고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오늘 주요 기업들은 폭설 속에서 일제히 시무식을 열고 경인년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새해 첫 출발을 해돋이와 함께 한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 본사와 본점 직원 등 천여명이 남산에 올라 해돋이를 보며 새해 결심을 다짐한 이색 시무식을 갖기도 했습니다.

[싱크] 롯데백화점 직원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생활의 풍요로움을 가꾼다!"

지난 해 경기침체로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던 직원들은 떠오르는 해돋이를 보며 새해에는 웃을 수 있는 일이 많기를 기원해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숙연 / 대한항공 직원
"2010년에는 모든 일이 잘됐으면 좋겠구요. 항상 웃는 일만 있었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 월급이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폭설 속 첫 출근에 임한 직장인들은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해 연말 종무식은 웃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게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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