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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난해 사상 최다 판매

강효진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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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GM대우는 모회사의 부실로 수출에서 큰 타격을 입었고, 쌍용차는 파업 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했습니다.
강효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거둔 수확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70만대, 수출로 240만대를 팔아 사상 처음으로 3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기아차도 국내 41만대, 수출 112만대를 합쳐 모두 153만대를 기록해 종전 최고 실적인 14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 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모두 6만 천대가 팔려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모회사의 부실로 수출에 타격을 입은 GM대우는 지난해 모두 57만대를 팔아 지난 08년보다 34% 줄었으며, 르노삼성은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내수 기록을 세웠지만 전체적으로는 3.7% 하락했습니다.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에 따른 파업 영향으로 지난 08년보다 62% 급감했습니다.

각 업체별로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차종은 뭘까?

국내 판매 1위인 현대차 아반떼는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72만대가 팔려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기아차는 포르테가 내수와 수출을 합쳐 25만대로 가장 인기있는 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GM대우에선 라세티 프리미어가, 르노삼성은 SM3, 쌍용차는 액티언스포츠가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세계 시장에서 540만대를 팔겠다는 경영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GM대우도 지난해 부진을 털겠다는 의미의 '변화와 도전'을 올해 경영 화두로 삼아 판매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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