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인텔 효과에 깜짝 반등
홍혜영
< 앵커멘트 >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옵션만기 부담이 있었지만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IT기업들이 급등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홍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중국이 긴축 정책을 발표한 탓에 하락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4포인트, 0.86% 오른 16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1.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의 효과로 IT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코스피는 장중 1690을 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인텔이 양호한 실적을 보여준다고 한다면 어닝서프라이즈로 인한 단기적인 심리적 요인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양호한 업황전망을 제시함에 따라 국내 IT업종들도 부담을 떨치고 한단계 레벨업 될 수 있는 발판이 될것입니다."
다만 장 막판에 옵션만기에 따른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는 1680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차익거래 펀드의 과세가 결정된 이후 첫 옵션 만기일을 맞아 예상되었던 대로 장마감 무렵 놓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그렇지만 전일 중국 지준율 인상 및 알코아 어닝 쇼크에 따른 충격이 선반영되면서 결과적으로 옵션만기에 관련된 프로그램의 유출입에 따른 영향은 미미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텔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실적을 발표합니다. 전 세계 증시를 주도하는 IT주의 선전 여부에 따라 코스피 1700 안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옵션만기 부담이 있었지만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IT기업들이 급등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홍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중국이 긴축 정책을 발표한 탓에 하락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4포인트, 0.86% 오른 16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1.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의 효과로 IT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코스피는 장중 1690을 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인텔이 양호한 실적을 보여준다고 한다면 어닝서프라이즈로 인한 단기적인 심리적 요인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양호한 업황전망을 제시함에 따라 국내 IT업종들도 부담을 떨치고 한단계 레벨업 될 수 있는 발판이 될것입니다."
다만 장 막판에 옵션만기에 따른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는 1680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차익거래 펀드의 과세가 결정된 이후 첫 옵션 만기일을 맞아 예상되었던 대로 장마감 무렵 놓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그렇지만 전일 중국 지준율 인상 및 알코아 어닝 쇼크에 따른 충격이 선반영되면서 결과적으로 옵션만기에 관련된 프로그램의 유출입에 따른 영향은 미미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텔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실적을 발표합니다. 전 세계 증시를 주도하는 IT주의 선전 여부에 따라 코스피 1700 안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