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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닫힌 문 활짝 연다..앱스토어 시대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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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IPTV에도 개방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방송을 송출할 수 있고 TV용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파는 앱스토어도 열립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통신업계가 IPTV 개방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오픈IPTV는 개인이나 기업이 동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올리고 채널을 부여받아 자체 방송을 송출하는 등의 개방형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KT는 '쿡TV 오픈서비스' 설명회를 갖고 시청자들이 콘텐츠와 서비스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앱스토어'를 통해 IPTV용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고 방송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TV채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동영상콘텐츠를 유료 또는 무료로 서비스 할 수도 있고 TV 속에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
"IPTV내에 CUG,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같은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주면서도 앱스토어와 같은 장터를 마련함으로써 가입자들이 마음대로 놀면 그게 충성도 높은 가입자가 되는거구요. 중장기적으로 콘텐츠 수급비용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오픈하게 됐습니다."

SK브로드밴드도 개인이 제작한 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는 오픈 TV 장터를 마련하고 기관과 단체가 사용하고 있는 폐쇄이용자그룹 서비스를 개인에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을 IPTV용으로 변환해주는 '스카프' 미들웨어를 활용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통합LG텔레콤은 이미 개방형 IPTV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용료만 내면 누구나 자신의 방송 콘텐츠를 서비스 할 수 있으며 이미 17개의 개방형 콘텐츠 채널이 등장한 상태입니다.

통신 3사가 개방형 IPTV에 모두 뛰어들면서 이제 TV에도 앱스토어 시대가 열렸습니다. 개방정책이 IPTV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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