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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인수전, 복수업체 참여..포스코 유력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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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우인터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스코가 강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임지은 기잡니다.
 


< 리포트 >
막대한 현금 보유력, 인수 후 시너지 효과, 이와 더불어 정준양 회장의 강력한 인수 의지피력 등으로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의 최적 후보로 꼽혀왔습니다.

최근까지 포스코의 단독 응찰이 예상됐지만 금융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복수의 업체들이인수의향서 제출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인수 후보로 회자되던 GS, STX, 한화는 관심을 접은 가운데 삼천리 계열사 삼탄이 새롭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복수 업체의 입찰 참여에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과정은 더욱 쉬워지는 양상입니다.

국가계약법상 국가가 주관하는 입찰에서는 헐값 매각을 막기 위해 복수의 후보가 참여해야만 '매각'이 성사되기 때문입니다.

단독입찰인 경우 자산관리공사는 일반법에 우선하는 특별법인 공적자금관리특별법을 적용해 국가계약법을 받지 않는 방안을 검토해야 합니다.
포스코 측은 "'적정한 선'에서 사겠다는 데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단독이든 복수 응찰이든 전혀 상관없다"고 못박았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했을 때 시너지가 큰 기업으로 포스코를 최우선으로 꼽고 있습니다.

[인터뷰]업계 관계자
"(대우인터가)철강재를 판매대행하면서 해외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대우인터가 해외 광산을 많이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포스코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매각주관사인 캠코는 내일 오후 5시까지 대우인터내셔널 LOI를 받고 올해 상반기 내에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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