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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사외이사 대거 교체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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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은행연합회가 제정한 '사외이사 모범규준'에 따라 이번 달 은행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우리금융과 신한금융은 대표이사직과 이사회의장직을 분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혜수기잡니다.



< 리포트 >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은행권의 사외이사들이 대폭 물갈이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 은행연합회가 제정한 '사외이사제도 모범규준'에 따라 임기가 5년이 넘은 사외이사들이 전격 퇴임하는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 주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 12명 가운데 8명을 교체 또는 퇴임시키고 4명을 새로 선임해 사외이사를 모두 8명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 원장, 김휘묵 삼경교통 상무이사, 필립아기니에 BNP 파리바 중국 리테일 뱅킹 본부장 등 4명이 선임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도 어제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모범규준에 따른 정관변경을 결정했습니다.

다만 사외이사 후보는 현직 사외이사인 7명 전원을 재선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우리금융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방민준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과 신희택 서울대 법대 교수는 3연임하게 됐습니다.

또 지난해 선임된 강희복, 이영호, 김학진, 이두희, 이헌 등 5명의 이사는 한 해 더 연임하게 됐습니다.

KB금융지주도 오늘 이사회를 열고 지난 달 사퇴한 조담 이사회 의장과, 이미 사의를 표명한 김한, 변보경 이사의 후임을 선임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9일 이사회를 여는 하나금융은 지난 달 1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남상구 고려대 교수를 포함해 3명의 사외이사를 교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우리금융과 신한지주가 대표이사직과 이사회의장직을 분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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