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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디지털방송, 안방 속으로'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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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방송통신 축제 '2010 디지털 케이블TV쇼'가 개막했습니다.
영화 '아바타'의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3DTV 관련 전시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케이블업계의 축제 '2010 디지털 케이블TV 쇼'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방송통신관련 100여개 업체가 300여개의 전시관을 선보여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15년전, 9만가구였던 케이블TV가입자는 전체 가구의 80%인 1530만 가구로 늘어났고 매출액도 연간 6조5000억원 규모로 껑충 뛰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개막식을 통해 "그동안 케이블 TV가 양적 성장기를 거쳐왔다"며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질적 고도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디지털 케이블TV 쇼의 최대 화두는 바로 '3D TV'.

삼성전자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출시한 풀HD 3D LED TV를 선보였고 LG전자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150인치 3D 프로젝터를 공개했습니다.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3D 전용 카메라도 등장했습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TV화면을 통해서 3D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3D TV 기술의 한계점도 발견되고 있지만 기술 보완이 가능한 만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3D로 작정하고 찍은 화면과는 달리 2D가 3D로 변환될 때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것은 극복해야할 과제인데요. 그런 것들은 지금 기술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만큼 3D가 안방 깊숙하게 들어온 시대가 됐다고 볼 수 있겠네요. "

일반 관람객을 위한 무료 전시회와 컨퍼런스,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2010 디지털 케이블 TV쇼'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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