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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M, 작년 3천억대 자금유출

이재경

지난해 한국쓰리엠에서 모기업 및 계열사에 흘러들어간 돈이 3천억원을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쓰리엠은 지난해 2월 모기업인 '쓰리엠 컴퍼니'에 2천100억원을 중간배당했습니다.

기술도입료로는 지난해 1년 동안 338억원을, 수입수수료로는 118억원을 쓰리엠 컴퍼니에 지출했습니다.

미국 쓰리엠의 계열사인 '쓰리엠 글로벌 캐피탈'에는 연 1.68~1.91%의 저이자로 1억달러를 대여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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