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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한다며 버티던 KT도 결국 초당과금제 도입

홍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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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가 내일부터 이동전화 초당과금제를 실시합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내일부터 이동전화 요금 부과 방식을 10초당 18원에서 1초당 1.8원으로 변경하는 '초단위 요금체계'를 전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SK텔레콤이 먼저 도입한 초당과금제는 국내에서 전면적으로 적용됩니다.

초당과금제는 고객이 사용한 통화 요금을 초 단위로 과금하는 것으로, 예로 기존에는 11초만 통화해도 20초의 요금인 36원이 부과됐지만, 앞으로 19.8원만 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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