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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나와', 아이패드 출격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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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습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장점인 아이패드의 출시로 국내 태블릿PC 시장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부터 아이패드를 개통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KT가 다시한번 북적였습니다.

직장인 이준영씨는 아이패드를 가장 먼저 받기 위해 새벽 4시 반부터 세시간 넘게 기다렸습니다.

[인터뷰] 이준영 / 직장인
국내 정식 1호 가입자라 정말 기쁘구요.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일단 e북 기능이 제일 마음에 들구요. 크기도 마음에 들구요. 좋습니다."

9.7인치 태블릿PC 아이패드는 전자책과 잡지, 신문 등을 넓고 시원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KT는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잡지와 영어동화책, 만화와 신문 등으로 구성된 애플리케이션을 유료로 즐길 수 있는 전자책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또 어린이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 애플리케이션도 눈에 띕니다.

아이들은 움직이는 그림책으로 사과가 떨어지는 중력의 원리를 이해하고,지루했던 역사 이야기도 만화로 된 동화책을 통해 재미있게 배웁니다.

내비게이션과 각종 게임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앱스토어에 등록된 30만개의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3만개의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표현명 / KT 개인고객부문 사장
"아이폰이 스마트폰 혁명을 일으켰듯이 아이패드는 미디어 기기로서 컨텐츠의 대량 소비시대를 열 것 입니다."

아이패드의 공식 출시로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과의 정면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KT를 통해 5만명이 아이패드를 예약가입한 상탭니다.

갤럭시탭 역시 보름만에 국내 시장에서 10만대를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400만대가 판매된 아이패드에 맞서 삼성은 글로벌 시장에서 갤럭시탭을 올해 안에 백만대, 내년에 6백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무장한 아이패드와 휴대성을 강조한 갤럭시탭의 본격 대결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선택은 소비자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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