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직원 "외압으로 신상훈에 불리한 진술했다"
김혜수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의 부당대출 혐의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검찰 조사에서 신 전 사장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했던 현직 신한은행 직원이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20일 형사합의28부의 심리로 열린 신 전 사장의 공판에 검찰 증인으로 출석한 신한은행 컨설팅 팀장 김모씨는 "은행 경영조사국의 압력으로 허위 진술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는 검찰의 참고인 조사에서 신한은행이 금강산랜드에 228억원을 대출할 당시 "컨설팅이 비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김씨는 이날 공판에서 "금강산랜드에 대한 대출 컨설팅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며 "상급자의 부당한 개입은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20일 형사합의28부의 심리로 열린 신 전 사장의 공판에 검찰 증인으로 출석한 신한은행 컨설팅 팀장 김모씨는 "은행 경영조사국의 압력으로 허위 진술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는 검찰의 참고인 조사에서 신한은행이 금강산랜드에 228억원을 대출할 당시 "컨설팅이 비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김씨는 이날 공판에서 "금강산랜드에 대한 대출 컨설팅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며 "상급자의 부당한 개입은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