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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방문한 김승유..."우리금융 인수 불참"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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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민들의 자활의지를 돕는 미소금융. 대출은 물론 서민들의 자활 상담도 해줍니다. 오늘(28일) 부족한 인력 문제와 상담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협약식이 열렸는데요. 미소금융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지주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시사했습니다. 방명호 기잡니다.



< 리포트 >
 서민들의 자활을 돕는 미소금융이 출범한 지 1년 7개 월이 지났습니다.
 
 5월말 기준으로 대출건수 약 4만1,200건. 대출규모 2,930억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부족한 대출상담 인력 증가는 물론 상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늘(28일) 미소금융중앙재단과 시장경영진흥원이 손을 잡았습니다.
 
 두 기관은 향후 전통시장 대출을 위한 인력 지원과 전산교육 등의 업무를 추진합니다.
 
[인터뷰]김승유 / 미소금융재단이사장
"이번 시장경영 진흥원에 협조를 받아서 앞으로 좀 더 컨설팅을 해서 전통시장에 대한 현대화나 활성화에 대한 체계적인 노력을 했으면 합니다"
 
 김승유 회장은 아울러 "미소금융은 연체율 4% 정도로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며 "연체율이 올라갈 수 있지만 계속 적극적으로 대출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대 현안인 외환은행 인수에 대해선 "잘 될 것이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29일) 예비입찰이 마감인 우리금융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겠다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승유 / 하나금융지주 회장
"외환은행하고 계약이 돼 있잖아요. 그게 현재 아직 파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인수에 참여하면) 그것은 자동적으로 파기되는 것이 아니겠어요."
 
 저축은행 인수에 대해선 "금융지주회사가 전체 금융시스템을 유지할 책임도 있다"며 지속적인 인수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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