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외화유동성 상황 대체로 원활"

한국은행은 "외화유동성 사정이 대체로 원활하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후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국내은행의 단기차입 가산금리가 여전히 안정적이고 만기도래분의 차환도 원활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성장세 둔화와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불안심리 지속 등으로 금융시장이 당분간 국내외 각종 경제지표 발표 와 각국의 정책대응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글로벌 거시경제모형 분석 결과 "미국 성장률이 1%포인트 낮아질 경우 우리나라 성장률은 0.4%포인트 축소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2%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