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 협상 재개…비공개 협상
김태일
가
지난 12일 협상 결렬을 선언했던 낙농농가와 우유업계 대표들이 원유 가격 인상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양측은 그동안 협상을 공개적으로 진행한 결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번에는 비공식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낙농농가들이 정부의 중재안인 '원유 납품단가 리터당 130원 인상안'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양측은 가격 인상 폭에 대해 대체로 의견을 모은 상태지만 인상된 가격의 적용시기에 대해선 아직 입장차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낙농진흥회는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경우, 내일 이사회를 소집해 원유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합의가 지연될 경우 이사회 소집 자체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양측은 그동안 협상을 공개적으로 진행한 결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번에는 비공식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낙농농가들이 정부의 중재안인 '원유 납품단가 리터당 130원 인상안'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양측은 가격 인상 폭에 대해 대체로 의견을 모은 상태지만 인상된 가격의 적용시기에 대해선 아직 입장차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낙농진흥회는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경우, 내일 이사회를 소집해 원유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합의가 지연될 경우 이사회 소집 자체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