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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업계 '1세대 CEO' 퇴진…세대교체 급물살

이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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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를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구글의 에릭 슈미트 등 미국 IT 업계를 주도했던 3인방들이 모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세대교체가 글로벌 IT 업계에 어떤 후폭풍으로 이어질지, 이규창 기자가 조명합니다.



< 리포트 >
스티브 잡스 애플 CEO의 사임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전세계 IT 산업을 주도해온 3대 기업의 '1세대 CEO'들이 모두 퇴진했습니다.

구글의 에릭 슈미츠, MS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공교롭게도 모두 55년생 동갑내기입니다.

전세계 IT를 실질적으로 좌지우지해온 이들 3인방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실리콘밸리의 중심축은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와 같은 70~80년대 젊은 CEO들로 옮겨지게 됐습니다.

스마트폰 주 소비층인 10~20대를 잘 이해하고있는 젊은 벤처 CEO들은 페이스북, 트위터처럼 우리 생활을 크게 바꿔놓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내놓으며 시장을 주도합니다.

등장하기 전까진 그 영향을 예측하기조차 힘들어 기존 IT 기업들은 방어 차원에서 따라하기에만 급급한 상황입니다.

이때문에 한국도 글로벌 IT 흐름을 이끌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려면 '젊은 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에 취임했던 나이에 근접하고 있는 이재용 사장 등이 글로벌 2세대 CEO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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