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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상승?..버냉키 '9월부양책' 뚜껑 열어봐야

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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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제시하며 지난주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그럼에도 대내외 경기 회복 신호가 확실해질 때까진 시장을 관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글로벌 금융 시장의 눈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이사회(FRB) 의장의 입에 주목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잭슨 홀 연설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논의는 다음 달 있을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당초 기대에 미치치 못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저성장 국면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3차 양적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추가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26일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4.3%, 나스닥지수는 5.9%, S&P500지수는 4.7% 올랐습니다. 5주만의 상승 전환입니다.

최근 극심한 널뛰기 장세를 이어왔던 국내 증시도 '버냉키 효과'에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부양책이 나오지 않은 만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녹취]금융당국 관계자
"처음 2주전보다는 많이 완화됐고 하지만 하루 아침에 해결될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전반적인 경기가 며칠새 바뀔 것이라는 생각은 안 드니까..."

대대수 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 간헐적인 충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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