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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계 금융자산 비중, 美·日의 1/3 수준

이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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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부동산보다는 금융자산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이 가계 총자산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이애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나라 가계자산 중에서 금융자산의 비중은 현저히 낮고,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이 8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가계 총자산 중에서 금융자산 비중은 미국이 67.1%,일본이 60.5%인 것에 반해 한국은 21.4%로, 미국과 일본의 1/3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이형국 / 신당동
"부동산 비중이 전체의 재산 비중에서 아무래도 장기적인 안목을 보면 안정적이고 월세 수입도 들어오고 하니까 노후를 위해서는 부동산에 많이 기대는 편이죠."

금융자산 중에서는 금융투자상품보다 현금과 예금에 치중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자산 중 금융투자상품 비중이 우리나라는 29.5%에 불과했지만 미국은 52.5%나 차지했습니다.

[인터뷰]이상금 / 여의도동
"펀드나 주식보다는 안정성이 있는 예금이나 적금쪽으로 더 선호해요. 안전이 제일이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금융 자산이 더 중요해지는 만큼, 실물자산 보다는 금융자산의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인터뷰]백명현 상무 / 금융투자협회
"노령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실물 자산보다는 그때그때 용도에 맞게 처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또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장기투자 성향이 낮고, 분산투자를 효율적으로 하고 있지 못한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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