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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융위기 이번주 또 '분수령' 될 듯

이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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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주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한 공포로 지구촌 금융시장이 공황 상태에 빠졌었는데요. 이번주도 그리스 디폴트 현실화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또 한번 분수령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애리기잡니다.



< 리포트 >
국제통화기금,IMF는 25일 폐막한 연차총회에서 세계 금융위기에 공동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
"이제 세계경제 위기에 대한 공조가 필요합니다. 또 저는 IMF멤버십 안에서 세계경제 상황에 대한 긴급함과 목적이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IMF 연차총회에서 글로벌 위기극복을 위한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한 것에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인터뷰]프랑소아 살륏 / MONTSEGUR FINANCE 연구원
"그리스의 문제가 그리스 보다 경제규모가 더 큰 스페인과 이탈리아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또 이 위기는 실제로 더 강하고 더 공격적인 해결책이 필요한데, 오늘 나온 결과물은 그렇지 않아요"

이번주에는 그리스 디폴트 문제가 현실화 될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 유럽 중앙은행의 실사단이 그리스 추가지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실사를 재개합니다.

그리스가 국가부도 처리될 경우, 유럽내 '도미노 효과'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로 6차분 지원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유럽내에서도 그리스 디폴트를 허용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장담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우리나라 경제 역시 안전하지만은 않은 상황.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 경제가 안정적이다고 재차 밝히고 있지만,
국가부도 위험수준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금리는 프랑스보다 높은 상탭니다.

유로존의 위기 국가를 지원하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늘리는 방안도 오는 29일 독일 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어서 이번 주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또 한차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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