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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등ㆍ주가폭락…혼돈의 금융시장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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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환율이 급등하고 주가가 급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계속 요동치고 있는데요. 개인 투자자들이 많은 코스닥시장에서는 장 중 하락률이 8%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박상완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식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개인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불안한 심리를 반영하듯 코스닥시장에선 8% 하락률을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물을 쏟아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6포인트, 8.28% 폭락한 409.55에 마감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곽중보/삼성증권 연구원
"코스닥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그렇구요. 코스피의 경우엔 기관과 외국인도 시장에 참여해,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하거나 투매성으로 매도가 많이 나와서 빠지면 시장에 저가에 매수세가 들어오거든요."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4.73포인트, 2.64% 내린 1,652.7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에 통신업종은 2.84% 넘게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이영원/HMC투자증권
"중간에 생기는 새로운 변수들. 예를 들어 환율이 급등하는 시점에서는 환율에 좀 민감한 섹터의 비중을 늘리거나, 이런 중간에 짧은 대응을하는 전략이 필요해보입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원 80전 급등한 1,195.8원에 마감되며 1,190원을 돌파했습니다.

장 초반 외환당국이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서면서 1,169.0원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90원대까지 솟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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