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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요동치는 유가·원자재..해외자원개발 '총력'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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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기업들이 해외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요동치는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 때문인데 기업들이 자원개발 투자를 확대하면서 미래 자원전쟁에 대비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외자원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종합상사입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 대륙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카메룬의 광물탐사권 획득은 물론, 콩고민주공화국과 구리광산 개발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SK네트웍스는 호주 석탄개발기업과 지분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삼성물산은 석유가스 탐사기업인 미국 파라렐 페르톨리엄 인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LG상사도 호주 유연탄광 지분을 추가획득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식량자원개발에도 뛰어든 상태입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팜오일 농장업체 지분 인수와 캄보디아 농장 개발을 추진중이며, 삼성물산은 컨소시엄을 통해 브라질 곡물 저장과 가공시설 지분 인수에 나섰습니다.

현대자원개발과 LG상사도 각각 러시아 연해주 식량자원사업과 인도네시아 팜농장을 인수해 상업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STX에너지 등 일반기업도 해외자원개발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포스코는 러시아 철강 자원개발 기업과 철광석을 공동개발하기로 했으며 STX에너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개발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이렇게 기업들이 자원개발에 눈을 돌리는 데는 불안정한 국제유가 부담감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최지환 / NH투자증권 연구원
"일단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경제적인 이득 취득, 이런 측면에서 볼 수 있는데요.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는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 에너지가 필수적인 요인인데 우리나라는 산업구조가 에너지를 다소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세계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자원과 식량자원개발 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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