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럽 자금 다 빼가도 대응 가능"
이대호
유럽계 자금의 유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나섰습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과천 정부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우리나라의 경우 유럽에 대한 익스포져(위험 노출액)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된 돈을 다 빼가더라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환율과 관련해 "정부의 입장은 시장의 일방적인 기대나 쏠림 현상이 있을 때는 개입하겠다는 것"이라며, "지금은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정부문 정부의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차관은 또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건실한 펀더멘털 수준으로 봤을때 큰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과천 정부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우리나라의 경우 유럽에 대한 익스포져(위험 노출액)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된 돈을 다 빼가더라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환율과 관련해 "정부의 입장은 시장의 일방적인 기대나 쏠림 현상이 있을 때는 개입하겠다는 것"이라며, "지금은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정부문 정부의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차관은 또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건실한 펀더멘털 수준으로 봤을때 큰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