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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 기름값..언제 꺾이나?

공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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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럽의 재정 위기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기름값은 5주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말까지는 휘발유 가격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보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3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리터당 2045원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수요가 급증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이후 잠시 조정되는 듯 했지만 9월 말 들어 다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의 급등으로 원유 등 제품을 수입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고 있기때문입니다.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지 않는 이상 연말까지는 이런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안순권 / 한국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국제유가가 많이 내렸지만, 원·달러 환율이 더 많이 올라서 휘발유의 소비자 가격을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말로 갈수록 유럽 재정 위기가 진정되면서 환율이 점진적인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기름값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정부는 "현재의 기름값 상승세는 원달러 환율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직접 개입하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휘발유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알뜰주유소 등 이미 내놓은 정책을 10월 중으로 가시화시킨다는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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