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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사장, "재무건전성에 중점 둘 것"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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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달을 맞은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이 거듭되는 적자와 관련 앞으로 재무건전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과천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적자를 줄이기 위해 먼저 내부 절감을 실시할 것"이라며 "수익형 부동산 사업 등 적절한 투자는 물론 해외 수익창출을 통해 자구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력산업구조 개편과 관련, 김 사장은 "민영화를 한다면 분리되는게 맞는 것 같다"며 "통합 논의는 정부 관련 부서와 논의해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전기료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 경제 등 고려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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