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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1조 870억원..양호한 실적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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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세계적인 재정위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지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적이 4분기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보도에 김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포스코가 기존 시장 예상을 깨고 지난 3분기에 양호한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포스코는 3분기 1조 8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도 지난해 보다 17% 늘어난 9조 96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초 시장에서는 철강시황 악화 등으로 지난해 보다 다소 하회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포스코는 1조 1000억원 가량의 원가를 절감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에 집중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녹취] 최종태 / 포스코 사장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습니다. 저희 포스코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가 절감과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어떤 경쟁사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이제는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올 4분기, 더 나아가 내년 철강업종의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세계 경제때문에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인터뷰] 김주한 / 산업연구원 연구원
"재정위기 상황, 거시경제 측면이 내년도에 회복될 가능성이 없어보이고 그와 더불어 중국의 수요가 철강재 가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 때문에 포스코는 4분기 비상 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연간 원가절감 목표도 당초 1조 원에서 1조 4천억원으로 높여잡았습니다. 내년 투자계획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세웠습니다

포스코는 이와 별도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흥시장 중심으로 철강 생산설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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