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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당찬 CEO "창업은 일단 저지르는 것"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황희승 그루폰 코리아 대표

머니투데이방송 대담=최남수 보도본부장 기자2011/12/22 17:03

소셜커머스 시장 여는 28세 당찬 CEO
“실패할 수 없다는 오기로 도전해와”
“소셜커머스 시장 규모 5조 이상 예상”
“품질 강화로 신뢰 제고할 것”
"어리다보니 배울 수 있어 유리“
그루폰, 한국 포함해 세계 57개국에 진출

스물 여덟 살. 어쩌면 막 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일수도 있는 젊은 나이이다. 하지만 모의경영 시뮬레이션 경쟁을 통해서 한국 그루폰 CEO 자리에 오른 당찬 젊은이가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의 더리더는 한국 소셜커머스의 대표 주자 그루폰코리아의 황희승 대표를 초대해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들어보었다.



Q. 그루폰 회사소개를 간략하게 해주시죠.

- 그루폰은 2008년도에 시카고에서 시작해 현재 57개국에 진출을 해 있고요. 한국에는 45번째로 진출했습니다. 열심히 소셜커머스의 시장을 넓히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소셜커머스 시장을 굉장히 크게 보고 있고 몇몇 전문가에 따르면 1조원 이상의 시장이 된다는 견해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 직원이 몇 명이나 되죠?

- 700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젊은 분들부터 나이 있으신 분들까지 계신데 나이 있으신 분들도 굉장히 젊은 마인드를 가지고 같이 생활하시다 보니까 젊은 분들이랑 같이 어울리는 걸 굉장히 좋아하세요.

Q. 젊은 나이에 그루폰 코리아의 CEO가 됐는데 어떤 과정을 거치신 거죠?

- 그루폰 CEO가 되기 전에는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연락을 하셔서 다섯 분과 함께 모의 시뮬레이션을 했는데요. 실질적으로 법인을 세우고 사업을 운영해 수익까지 창출 해내는 경쟁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 선발이 되어서 그루폰 코리아를 맡게 되었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지요?

- 제가 생각하기에는 유연성이 첫 번째인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실행 능력 자체가 다른 분들보다 좀 더 빠른 것 같습니다.


Q. 젊은 CEO이다 보니까 내부 기업문화 참 궁금한데요?

- 나이들이 젊다보니까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하는 편입니다. 그러면서 서로 진취적으로 시너지를 내면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환경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젊어도  직원들 관리는 큰 문제가 없고요. 대외적인 활동을 할 때 처음에는 부담감을 느꼈었습니다. 반면 어린 것이 강점인 것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르쳐 주시려고 하시고. 좀 더 겸손하게 진행을 하다보니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사실 미국의 소셜커머스 시장과 우리나라의 소셜커머스 시장은 많이 다를 것 같아요. 어떤 점이 제일 차이가 많이 나나요?

- 경쟁입니다. 일단 한국 사람들의 특성상 어떤 떡볶이 집이 잘되면 그 옆에 떡볶이 집이 생겨나는 것처럼 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어요. 또 외국이랑 다른 점은 소비자들이 대하는 태도인데요. 일단 그루폰이라 하면 미국 쪽에서는 트렌드에 먼저 앞서가는 사람이라고 인식되는 반면 한국에서는 소셜커머스 자체가 쿠폰손님이라 잘 못해준다든지,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등 편견이 있는 것 같아요.

Q. 지금 우후죽순 격으로 많은 업체가 난립해있는 상황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루폰 코리아만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요?

- 일단은 품질보증을 강화를 시킬 생각이고요. 올라가는 거래품목의 개수를 낮출 생각입니다. 실질적으로 올라오는 품목들을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것으로 채울 생각입니다.

Q. 공동구매로 싸게 구매한다는 취지는 참 좋은데 자칫 업주 입장에서는 싸구려 손님이 들어오는 것 같고 고객입장에서는 싸구려 상품을 사는 것 같고 이런 인식도 우려가 되거든요. 그런 것은 어떻게 극복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일단은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품질관리를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업체 일손이 부족하다고 하면 가서 일도 도와주고 블로그라던지 리뷰 같은 것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100%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인력도 거기 비해서 부족할 수도 있고요. 어떻게 보면 많은 매출을 올리는 것 보다는 상품 수를 줄이고 엄선된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소셜커머스 시장의 추후 발전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최근 소셜커머스가 판매개수를 부풀려 발표한다든가 사용 후기를 직원이 써 조작한다든가 이런 부작용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 영업사원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요. 왜냐면 자기가 올린 상품이 잘 팔렸으면 싶고 더 좋은 후기도 남기고 싶고... 어떻게 보면 과욕이 불러낼 수 있는 현상이라고 보는데 그런 것들은 원래 사업초기에 많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어느 시점에서 시정을 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준다면 나아지리라고 봅니다,

Q. CEO로서 그루폰코리아를 이용하면 정말 이것만은 다르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요?

- 일단은 제품의 질이 다릅니다. 지금은 어떻게 보면 다른 소셜커머스와 같다고 보실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그루폰 코리아만의 신뢰를 가지고 물건을 채울 것입니다. 어떤 제품들을 올려놓느냐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느냐 그것으로 다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앞으로의 국내 유통규모를 봤을 때 소셜커머스는 어느 정도의 시장 잠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시는지요?

- 제 개인적인 견해로써는 홈쇼핑 이상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홈쇼핑을 이용하는 고객들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셜커머스를 통해 보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홈쇼핑 이상은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지금 홈쇼핑의 규모가 5조 이상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취업난 때문에 창업을 생각하는 젊은이가 많은데 한 말씀 해주신다면?

- 저도 그루폰을 하기 전에 5개정도 창업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창업을 할 수 있는 단계는 무엇인가요? 라고 물으시는데 그런 생각들을 하는 것 보다는 저지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해보고... 안 된다고 해도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고 그것을 토대로 앞으로 더 많은 발전가능성이 있습니다, 될 때까지 시도를 하면 언젠가는 이루는 것 같습니다.  

Q. 몇 살 때 어떤 사업으로 시작을 하셨는지요?

- 3년 전에 벤처를 처음 시작했는데 낭패를 봤습니다. 통장에 40만원 밖에 안남아 있는 상태에서 사기라는 것도 당해보고... 그것을 토대로 두 번째 창업을 해서 소셜커머스 형식의 창업을 했고요. 그 다음에는 마케팅 회사와 같이 소셜커머스 회사를 중개하는 사업도 해봤고요. 패션업계도 해봤고 화장품, 여행 등 여러 가지를 해봤습니다.

Q. 그럼 사업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을 일어서게 한 힘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 내가 실패할 수는 없다는 오기였던 것 같아요. 제가 사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중에 하나는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넌 사업은 안 된다. 사업적인 마인드가 없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오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사업을 하시다 보면 정책이나 외부환경이 중요하게 작용하는데요.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 소셜커머스라는 업계는 아직 벤처기업이라고 생각 합니다. 발전가능성이 많고 빠르게 적응하는 업계이니만큼 그런 부분에서 인내심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그루폰 코리아의 미래상은 어떻게 가지고 계시는지?

- 일단은 일반적인 소셜커머스 보다는 사람들의 삶을 가치 있고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다양한 것들을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인생을 좀 더 가치 있고 재미있게 살 수 있다면 저희 그루폰의 미래 목표와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삶을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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