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신세경이 먹은 ‘8만 8천원’ 불도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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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온라인 뉴스팀]
‘하이킥3’에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 신세경이 극 중 중국 음식점에서 먹은 ‘불도장’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는 ‘하이킥2’에 출연했던 신세경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신세경은 중국 음식점에서 식사하던 중 지갑을 잃어버려 곤란함을 겪었고, 이를 계상(윤계상)이 보고 밥값을 대신 내주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만원 짜리를 꺼내려던 계상에게 음식점 점원은 음식값이 8만 8천원이라고 말했고, 당황하던 계상에게 신세경은 “불도장 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불도장은 상어지느러미로 만든 수프의 한 종류로, 요리 완성에 하루나 이틀이 꼬박 걸리는 흔하지 않은 고가의 음식이다. 불도장은 '절의 수행 승려가 담장을 넘는다'라는 뜻으로 승려조차 육식을 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맛을 자랑한다.
한편 이날 계상은 돈이 한 푼도 없는 세경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겨 당분간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했으며, 식모로 들어온 세경은 전작인 '지붕 뚫고 하이킥'의 여러 장면을 패러디 해 웃음을 선사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tn.co.kr) /사진: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