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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사장 "왜곡 말아달라"…끊이지 않는 의혹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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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종열 하나금융그룹 사장이 갑자기 사의를 표명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김종열 사장은 확대해석을 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금융 안팎에서는 여전히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종열 하나금융그룹 사장은 머니투데이방송(MTN)과 통화에서 자신의 사의와 관련 왜곡을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김종열 하나금융지주 사장
“자꾸 왜곡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 더 큰 걸 위해서 개인의 욕심을 접어야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후 통합에서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한 대국적인 결정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종열 하나금융지주 사장
“우리 목표는 외환은행하고 하나가 잘 뭔가 만들어가는 것에 있거든 거기에 있거든 그 목표에 내가 걸림돌이 되면 물러서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 독립경영을 한다. 구조조정이 없다.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믿지 않으니 행동으로 보여줄 수밖에..”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과의 불화설에 대해 "자신의 결정일 뿐 그런 일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종열 하나금융지주 사장
“나 말고 다른 사람의 업무의 결정에 대한 것이 아니고 내 처신에 대한 것이니까 옳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회장님 도와드린다고 생각하고. 통보, 통보 이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나와서 바로 시행을 해버려야지 붙잡히면 괴로워 지거든 ”

하지만 김종열 사장은 사의를 표명한 어제 오전까지도 외부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고, 다음주에도 잇따라 언론사를 방문하는 일정이 잡혀 있는 가운데 돌연 사표를 던져 뒷배경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의 돌연사임으로 이후 외환은행 인수 승인에 속도가 붙을지, 포스트 김승유 구도가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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