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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유로존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이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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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P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은 유럽 재정위기가 이제 유로존 중심국까지 번지고 있다는 것을 공식 확인한 셈입니다.

프랑스는 최고등급인 'AAA'등급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됐고, 이탈리아는 'A'에서 투자 적격등급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BBB+로 하향조정 됐습니다.
 

 
S&P는 유럽 정상들이 마련해온 재정위기 해법이 충분치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싱크]존 챔버스 / 스탠다드&푸어스 국가신용등급 책임자
"유럽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은 당사의 엄격한 회계 기준에 따라 이전부터 고려됐던 부분입니다."

게다가 S&P는 프랑스 정부가 계획된 재정 구조조정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는다면 올해 혹은 내년까지 등급을 더 강등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 가능성이 3분의 1 정도라는 설명도 붙였습니다.

프랑스는 즉각 선긋기에 나섰습니다.

[싱크]프랑수아 바로앙 / 프랑스 재무장관
"한 단계 강등일 뿐입니다. 또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시켰던 같은 신용평가사라는게 놀랍지도 않네요.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재앙도 아닙니다."

최고등급을 유지하게 된 독일은 더 많은 짐을 떠안게 됐고,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싱크]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이번 신용등급 강등으로 독일은 다른 나라보다 해야할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우리는 EFSF의 기금확충을 위해 더 노력해야합니다"

이번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은 유로존을 넘어 회복조짐을 보이던 글로벌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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