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딸 루머에 연예계 은퇴 결심했었다’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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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온라인 뉴스팀]
배우 김희선이 결혼 후 연예계 은퇴를 고려한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19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희선은 "결혼 후 루머 때문에 연예계를 은퇴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결혼 후 가장 힘들었던 일이 무엇이었냐?”고 물었고, 김희선은 "딸 연아를 둘러싼 루머가 가장 힘들었다"며 "연예계 은퇴까지도 고려한 적이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 때문에 어린아이까지 그런 나쁜 소리를 듣게 한 게 너무 미안했다"라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딸 연아가 있어 생각을 고쳐먹고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선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결혼 후 4년 만. 더욱이 남편 박주영씨와 최초로 동반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김희선은 이날 방송을 통해 출산과 육아 이야기는 물론, 딸 연아와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연아의 뛰어난 말솜씨를 공개한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tn.co.kr) /사진:tvN제공]